29 July 2012

아빠.
아빠가 못 보니까 내가 그만큼 더 보는거야.
아마도 나 그래서 사진작가가 되었나 봐.

고마워. 나에게 이런 예쁜 눈을 선물해 줘서.
있잖아, 언젠가 아빠도 내 사진 볼 수 있게 되면 정말 좋겠다.
봐봐. 이렇게 예쁜데. 당신 아들이, 당신이 주신 이 두 눈으로 세상을 이렇게 예쁘게 보고 있는데.

아직은 표현이 서툴러.
고맙다는 말 한 마디 먼 타국에서 전화로 입 밖에 꺼내는데 목이 이렇게 먹먹하니 참 웃기지.
의학이 빨리 발달해서 아빠 눈 고쳐지게, 내 사진 보고 감동할 수 있게 오래오래 살아. 꼭.

 

아빠.
아빠가 못 보니까 내가 그만큼 더 보는거야.
아마도 나 그래서 사진작가가 되었나 봐.

고마워. 나에게 이런 예쁜 눈을 선물해 줘서.
있잖아, 언젠가 아빠도 내 사진 볼 수 있게 되면 정말 좋겠다.
봐봐. 이렇게 예쁜데. 당신 아들이, 당신이 주신 이 두 눈으로 세상을 이렇게 예쁘게 보고 있는데.

아직은 표현이 서툴러.
고맙다는 말 한 마디 먼 타국에서 전화로 입 밖에 꺼내는데 목이 이렇게 먹먹하니 참 웃기지.
의학이 빨리 발달해서 아빠 눈 고쳐지게, 내 사진 보고 감동할 수 있게 오래오래 살아. 꼭.